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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OUR STUDENTS SAY

박지현

New York University
2010년 12월 추운 겨울. 당시 1년째 뉴욕에서 어학연수 중이었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던 저는 심한 스트레스와 한국에 대한 그리움, 향수병 그리고 외로움으로 힘든 타지 생활 중에 있었습니다.

어떤 대학을 지원해야 할지, 내가 갈 수 있는 대학의 레벨은 어느 정도 인지, 학과는 어디를 선택해서 앞으로의 4년을 더 공부해야 할지, 어떤 제대로 된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 설정 없었고 누구한테 제대로 의지할 수가 없고 조언을 구할만한 곳이 없었던 탓에 정말 힘든 뉴욕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지인을 통해 유니프렙의 박지영 과장님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타지에서 아무도 없이 외롭게 생활하면서 누구한테 제대로 제 얘기를 털어놓고 고민을 상담할 곳이 없었던 탓인지, 처음으로 저의 얘기를 다 들어준 박지영 과장님에게서 너무나도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저의 고민들과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들어주시곤 A4용지에 제가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한 플랜을 조금씩 짜주셨습니다.

1년 동안 어떻게 대학을 지원하고 어떠한 대학을 가야 할 지 모르고 있었던 저에게 한 달의 도움과 준비 끝에 드디어 미국대학, Berkeley College에서 Business Management라는 전공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Second Language인 저에게 있어서, 영어로 된 강의와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경영학 수업은 정말 너무나 어렵게 느껴져 또 한번의 좌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어려웠고, 수업 내용조차 어떻게 접해야 할지 그리고 미국학생들 사이에서 나 혼자라는 소외감에 Berkeley College에서의 대학수업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도움을 주신 박지영 과장님의 큰 동기부여와 할 수 있다는 그런 응원 덕분에 매일 매일을 예습과 복습, 그리고 하루 3시간씩 자며 퀴즈와 과제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준비한 결과, 저는 All “A”라는 믿을 수 없는 점수를 얻으며 과에서 1등이라는 큰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 학기를 좋은 결과로 끝나고 나서,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된 저는 두 번째 학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편입이라는 욕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낙 열등감도 많았고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시작된 미국에서의 대학생활이라, 편입을 마음먹는 건 저에게 있어서 제일 큰 도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대학에서 편입하기란 쉽지가 않은 관문입니다. 총 GPA는 물론이고, Personal Essay, Recommendation, 교외활동 등 저에게 있어서 또 다른 도전들을 부딪혀야 했습니다. 쉽지가 않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박지영 과장님의 체계적인 플랜과 전략으로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뉴욕에서 명문대라고 꼽히는 대학들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과를 공부하고 싶다는 도전도 더 들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영향력이 있고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더 큰 그릇에서 더 넓은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Berkeley College에서 좋은 성적으로 학점을 이수하게 되었고, 그 끝에 얻은 깨달음들은 정말 저에게 값지고 제 인생에서의 turning point라고 할 만큼 의미 있는 1년이 되었습니다. 여러 학교선정과정에서 New York University을 편입 지원하게 되었고, 몇 개월의 기다림끝에 합격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도 잡히지 못했던 저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를 주신 박지영 과장님이 아니었음 좋은 결과는 물론이고, 저의 미국에서의 생활은 다시금 슬럼프에 빠져 힘든 생활을 더 했었을 것입니다. 화려한 빌딩과 길거리 패션의 중심, 금융의 중심가의 럭셔리한 생활이 메카인 뉴욕에서 매일매일 외로움과 눈물로 보냈던 1년의 생활이 끝나고, 화려한 결과를 얻은 것은 아마 제 인생에서 제일 큰 목표달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저를 도와주시고 다시 웃게 해주신 박지영 과장님은 저에게 은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의미가 있는 분입니다. 저는 이제 New York University에 Business 전공으로 입학허가가 나왔고 부푼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편입 후의 생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