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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OUR STUDENTS SAY

오상환

Syracuse University
유학을 결심했던 시기는, 내가 이런 글을 적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어려서 조기유학을 간 동생과는 달리,지방대에 다니던 저는,부모님께 기회를 받아 , 이미 친척 누나가 도움을 받고있었던, 뉴욕 유니프렙의 도움으로 유학의 길에 올랐다.

처음 엠버시 어학원에서 원더걸스 예은이랑도 같은 클라스에서 영어공부를 하였다. 3개월의 영어공부시간은 기초가 제대로 되지않은 나에게 영어실력향상을 크게 기대하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영실장님은 어학원에서 긴 시간을 시간낭비 하지 말고 엠버시 어학원레벨로 갈 수 있는 버클리 컬리지 진학을 추천해주셨다. 자신없어 하는 나에게 실장님을 믿고 한번 해보라고, 도와주실 많은 튜터 선생님들도 계시니 한번 대학공부를 해보자는 설득에 대학생활을 온지 3개월만에 시작하게 되었다.

첫 학기 동안은 무슨 과제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맨날 교수한테 찾아다니느라 정신없는 시간들이었고, 수업이 끝나면 유학원에 다시 와서 튜터 선생님들과 거의 매일 밤까지 씨름했던게 나의 일과였었다.

그 언제 끝날지 모를 힘든 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가고있었고, 어느덧 나에게도 좀더 좋은 대학으로의 편입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왔다.

물론 준비는 덜 되었지만, 버클리 컬리지를 가게될 때도 그랬었지만 다시 한번 실장님의 칭찬과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시는 많은 말씀 덕분에 순조롭게 편입 준비를 하게 되었다.

두근거리는 6개월여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하나 둘씩 결과 여부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처음 Rutgers대학을 시작으로, Penn sate의 합격 통지가 나왔고 마지막에 가장 가기를 희망하던 Syracuse 대학교의 입학 통지를 받게 되었다.

믿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고, 나를 의심하던 여러 가족들의 눈초리와 지난시간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나 스스로 대견하면서, 어려서부터 비교를 당하고 조기유학부터 시작한 동생은 Rutgers대학을 입학했기에 나의 기쁨은 더 컸었다.

현재 다음 학기에 졸업을 앞둔 나는, 어려서 조기유학 갔던 한참 어린 동생과 한학기정도의 차이로 졸업을 한다. 군대도 다녀왔고, 조기유학도 오지않은 나에게 기대조차하지 않았던 부모님들은 나는 너무도 대견하게 생각하고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유니프렙의 모든 실장님과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