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rror occurred while processing this directive]

WHAT OUR STUDENTS SAY

김기영

Parsons The New School of Design
“토플 6개월 완성” “1년만에 학교 입학” 이러한 많은 말이 나 자신을 모르게 만들었던 것 같다. 나는 토플점수 따는 것을 무엇보다 힘들어 하는 사람이었다.

집중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관심 또한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반드시 학교를 가고 싶었다. 나는 뉴욕에 처음 와서 1년 안에 토플 점수를 준비해야 하고 1년 동안 토플준비가 끝나고 점수를 받은 뒤에, 2년 안에 학교를 들어가야 하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다들 들리는 소문에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었다.

토플이라는 것이 나에게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었기에,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와 힘듬에 지쳐가다 심지어는 학업을 포기 하고 싶을 지경 이였다. 하지만 나의 합격을 기다리는 가족들 때문이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그러던 중 어학원을 바꾸어야 하기에 찾아갔던 “유니프렙” 에서 박지영 실장님을 만나 상담을 하게되면서 다시 나의 계획을 보완되기 시작했다. 단지 입학에 대한 얕은 지식을 가지고 토플을 고집하던 나에게 박지영 실장님은 나를 설득시키며 다르게 시간이 조금은 걸리더라도 돌아가는 방법을 권유 했고, 토플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그 권유를 받아 들였다.

우선 버클리 컬리지 에서 영어과목을 수료하기 위해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조금씩 생기게 되었다. 버클리 컬리지에 영어 클래스 에서 에세이를 쓰는 방법을 미국 교수에게 배울 수 있었고 그것을 평가 받는 것도 처음에는 좀 두렵지만 조금씩 흥미로워 지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 강의를 접해 봤다는 것이 내가 뭔가를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영어 과목을 수료하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찾아왔다. 미술을 배운 것도 아니었고 전문대를 나온 나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럴 때마다 실장님과 상담하며, 실장님은 내가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주셨고, 내가 이제 무엇을 해야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주셨고 그렇게 믿고 따라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며 진행해 갈 수 있었다. 그렇게 믿고 따른 끝에 모든 것을 해내었고, 결국 Parsons 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그리고 느꼈다!!

이렇게 일이 진행되는 방법도 있구나.. 라는 것을. 굳이 토플에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고집하지 않아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아간다는 것을 느끼고, 너무 좁게만 생각하고 살았구나 하는 반성과 깨달음이 들었다. 누가 나에게 학교를 입학 하는 데에 도움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을 묻는다면 박지영 실장님이다.

박지영 실장님이 그림을 그려주거나 나의 영어 점수를 만들어 주지는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을 보며 현실적으로 알고 가장 현실적이게 이끌어 주신 분이라서이다. 다시 말하면 부족한 내가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한 경험자가 필요했고 타지 유학생활에 내가 서있을 때 뒤에서 조금 밀어주고 가이드 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이다.

만약 아직 자신의 고집에 홀로 뭘하려 한다면 나는 조금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리는 것도 현명하고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